건조해진 호흡기에 충분한 ‘수분보충’ 필수
최악의 미세먼지로 전국이 연일 잿빛하늘로 뒤덮힌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와 목을 통해 몸 속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폐렴, 천식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에는 충분한 수분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분보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료는 이온음료다. 이온음료는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이온을 유지하고 있어 전해질 균형을 빠르게 정상화 시켜준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장 가까운 이온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빠르게 수분보충이 되며, 체내 수분보충은 건조해진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주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일유업 ‘썬업 브이플랜’은 비타민A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비타민E, 허브가 더해져 과즙음료로, 유럽에서 환절기에 즐겨 마신다는 엘더플라워 허브가 들어가 산뜻한 청량감을 준다. ‘청사과&허브’와 ‘자몽&허브’ 두가지 종류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해 인기다.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검정보리 차음료 제품으로, 이뇨 작용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다.
롯데칠성음료의 ‘사각사각 꿀배’는 국내산 배에 아카시아 벌꿀을 더한 배음료다. 배는 예로부터 기침 환자에게 배나 배숙을 먹인 기록이 있을 정도로 기관지 계통에 좋은 음식이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와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며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조해진 기관지를 보호하며 봄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