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식(54,무소속) 전 새누리당 여주양평지역당 사무국장이 20일 양평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신분으로 양평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사무국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강한 군수, 약한 의회란 기존 틀을 깨겠다”면서 “이같은 대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군민만을 보면서 민생 정치를 실현해야 하기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수하고 또 열정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와 함께 주요 공약으로 의회내 행정정책연구소를 통한 각종 제도와 조례정비를 비롯해 외부전문위원 선발로 의회 전문성 강화, 청년과 여성 일자리 기회 확대, 갈등조정위원회 신설, 상시 주민의견 청취 제도 실현, 사무관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내세웠다.
김주식 전 사무국장은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사무처장, 새누리당 및 바른정당의 지구당 사무국장, 양평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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