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일본제국 재향군인회 인천연합회 소속의 정방각으로 불리다가, 1934년 일본부인회, 광복 직후에는 미군 장교 클럽, 1947년부터는 대한부인회 인천지회가 각각 활용하였으며, 1952년 시의회, 교육청,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다가, 1953년 의회와 교육청이 이전한 후 1990년 인천시립박물관도 이전하였다.
2007년 6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구)제물포구락부의 모습을 복원하여 스토리텔링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 벽돌집으로 근대 개항 이후 복잡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호화스러운 건물이다. 이 건물은 특별한 건축 양식이나 구조상의 특징은 없다.
다만 인천시의 발달로 서양식 건물이 대부분 사라지는 현실에서 개항 이후 건축물을 통한 인천 지역의 변화상을 직접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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