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건축허가가 난 후 6년을 끌어오던 롯데마트 양평점이 오는 13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롯데마트측은 정식개장에 앞서 12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산등 각종 시스템 점검을 겸한 시험영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평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기업 할인마트인 롯데마트는 양평읍 공흥리 468-33 일원 6천473㎡ 부지면적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총 매장면적은 6천85㎡(약 1천841평)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 10시까지고, 매월 2째, 4째 일요일은 휴무다.
개장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롯데매장 양평점 내부는 많은 직원들이 출근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하1층 식품매장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과일들이 개장을 실감케 하고 있었다.
황정욱 롯데마트 양평점장은 150여명의 근무자중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 20여명을 제외한 130여명은 양평 지역에서 채용한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매장구성은 식품매장과 식기, 소가구, 신발 등 생활용품 매장과 약국, 커피숍, 헤어숍, 안경점, 세탁소, 저가생활용품전문점(다이소) 등 임대매장이 들어와 있다.
한편 롯데마트 입점에 반대해온 양평물맑은 시장 상인회는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전임 상인회집행부가 체결한 상생협약이 무효라는 취지의 법적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결의해 롯데마트와 상인회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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