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3월 한달 간 녹내장과 암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세계 녹내장 주간’(3월 11~17일)을 맞아 한국녹내장학회가 녹내장 조기 진단을 위한 국민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전국 27개 병원에서 개최하는 강연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손상된 시야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녹내장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조절이 중요하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안재홍 아주대병원 안과 교수로 나서 녹내장에 대해 강의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219-5260)
이어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암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2008년 지정했다. 암의 3분의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1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제정됐다.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3월13일ㆍ전미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암도 유전이 되나요-BRCA 유전자와 유방암, 난소암(3월14일ㆍ손영배 의학유전학과 교수) ▲최신 암 예방과 조기검진(3월15일ㆍ김진홍 소화기내과 교수) 강의를 통해 암에 관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031-219-7142)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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