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고려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감염관리 더욱 강화 된 2.1버전 통과, 환자안전·감염관리 객관적 평가 인정

▲ 뉴고려병원 1
김포 뉴고려병원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병원 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뉴고려병원은 이번 2주기 인증 획득으로 2022년 2월 6일까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뉴고려병원은 ▲감염 관리 ▲환자 진료전달체계 ▲안전보장 활동 ▲지속적 질 향상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13개 분야 549개의 2주기 인증 조사항목을 기준으로 병원 전 분야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수준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 2011년 1주기 인증에 이어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2주기 인증은 지난해 감염관리 기준이 더욱 강화된 2.1버전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 김포시에서는 뉴고려병원이 최초로 획득했다.

 

뉴고려병원은 QI위원회를 중심으로 감염관리팀, TFT을 운영하고 시설 및 장비를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준비했다. 또한,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 및 환자안전 사고,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행정안정부에서 주관한 ‘2017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도 뉴고려병원에서 수행했다.

 

유인상 의료원장은 “가장 안전해야 될 병원이라는 공간을 정작 환자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2주기 인증을 통해 환자안전과 특히 감염관리 부분에 대한 현장조사와 기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만큼 더욱더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고려병원은 ‘2020 김포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준공’을 목적으로 뇌혈관의 권위자인 백민우 부천성모병원 병원장, 심혈관 명의 오동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첨단장비와 서비스디자인을 확대·설치 중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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