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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3년 연속 만성폐쇄성 폐질환 1등급 선정

승인 2018-02-11 14:41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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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1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5월~2017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00여 개의 병원을 대상으로한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등급 종합병원은 112개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88.51점을 얻었다. 이는 종합병원 평균 75.12점(경기도 종합점수 평균 65. 61)을 웃도는 점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평가대상인 검사영역, 치료 지속성 영역, 처방영역에서 동일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표 평가점수는 97.89점으로 전체 평균 76.93점에 비해 월등히 높다.

 

김진우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으로 인해 40대 이상 남성에게 발생률이 높다”며 “흡연자 중 기침과 호흡 곤란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폐활량 측정 등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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