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이 보건복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상담프로그램 ‘마음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쉼터’는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조직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심리전문가가 주 1회 세종청사를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적 고민사항, 직무 관련 고충 등 정신건강 분야 전반에 대해 대면상담과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성격과 스트레스, 자녀양육 등 분야별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부서별 집단상담,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외부연자의 초청특강도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도 연계할 수 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국가중앙병원 및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의 공공성 및 정신건강증진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에 기여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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