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포럼(상임대표 신동헌)은 국가자격 취득 필수 과정인 제2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4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는 실무와 이론교육 관계자와 교육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0시간 서울 성동구 문화센터 언더스텐드 에비뉴피위스탠드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난 2일 수료식을 했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법령, 식품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하나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참가자들은 텃밭 디자인, 토양학 개론, 퇴비 만들기, 작물생리학 등의 심화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교텃밭 강사, 텃밭 매니저 등 지역 도시농업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신동헌 상임대표는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을 확산하는 데 이번 도시농업 전문가 수료생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30명을 모집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문화센터 언더스텐드 에비뉴피위스탠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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