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현병기ㆍ이동욱 2파전 치러져

현병기, 이동욱
▲ 현병기, 이동욱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현병기 현 경기도의사회장과 이동욱 도의사회 감사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1번 현 후보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1993년 오산 현안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오산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사회장을 맡고 있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 후보는 ‘의사도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한다’를 내걸고, 공약으로 ▲리베이트법 5년으로 단축 ▲노인정액제 개선 ▲진료실 폭행방지법 국회 통과 ▲촉탁의제도 전국 최초 도입 및 성공적 운영 등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경기도의사회 감사, 대한평의사회 대표를 맡고 있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총괄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올바른 의료환경’을 내걸고, 공약으로 ▲수가의 정상화 ▲의료사고 특별법 제정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포퓰리즘 정책 저지 ▲상시 민원 창구 운영 등을 내세웠다.

 

한편, 경기도의사회장의 선거인명부 확정은 오는 18일 오후 6시다.

투표는 우편의 경우 24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전자투표(인터넷)는 다음달 6~7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개표는 전자투표 마감일인 7일 오후 7시에 예정이고, 당선인 공고는 같은 날 오후 8시 이후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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