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표창원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에 관한 특별법안’ 대표발의

▲ 표창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용인정)은 대한민국 탄생의 근간이 된 기미독립선언·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앞두고 정부가 기념사업 진행을 담당하게 하는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민족은 지난 1919년 기미독립선언을 통해 독립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했으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의견이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별법은 정부가 자주독립 이념 계승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기념사업에 필요한 조직과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고 국무총리 소속으로 ‘대한민국100주년위원회’를 설치,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게 했다.

 

표 의원은 “정부가 대한민국 탄생 100주년을 널리 알리고 국제 우호증진 및 국가 위상 제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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