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사회환원사업의 하나로 처음 추진한 ‘청소년 해외 희망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캄보디아 탐방을 위해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시는 이번 청소년 해외 희망여행을 지역 향토기업인 ㈜현대환경(대표 고광만)과 ㈜현대레미콘(대표 황은미)로부터 1천600만 원을 후원받아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해외 탐방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9일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해외 탐방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여주지역 12개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소외계층 청소년들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명품 여주시는 부서별 사회환원사업 보고 회의를 개최 첫 사례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관내 기업을 넘어 관외 대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사회환원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여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와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청소년 희망해외탐방여행단은 인천을 출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앙코르와트 사원, 민속촌, 톤레삽 호수 등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체험을 하고 오는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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