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멜론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엑소 4관왕, 아이유·워너원 3관왕…엑소, 3년 연속 대상

▲ 카카오와 미니와 함께하는 2017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명단
▲ 카카오와 미니와 함께하는 2017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명단
‘카카오미니와 함께하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국내 대표 가요시상식인 만큼 공연도, 출연자, 팬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레드카펫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분간의 공연시간 내내 팬과 아티스트, 그리고 시청자 모두 ‘주인공’이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얻은 아티스트는 총 20팀이다. 특히 수상한 아티스트들의 주변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수상소감이 눈길을 끌며 훈훈함을 더했으며,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된 감동의 순간도 연출됐다. 

2015년부터 3년째 대상을 수상한 엑소는 대상인 아티스트상과 함께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남자댄스부문, Top10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수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한 엑소는 이날 ‘Ko Ko Bop’, ‘Forever’, ‘전야’ 등의 무대로 고척돔을 뒤흔들었다. 

2017 멜론뮤직어워드 대상 3개부문은 아티스트상 엑소, 앨범상 아이유, 베스트송상 방탄소년단이 각각 수상했다.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K-POP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5년만에 부활한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으며 히트곡 ‘DNA’와 ‘You Never Walk Alone’ 등의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신인상과 카카오핫스타상, Top10을 수상한 워너원은 ‘청춘, 제 1막’이라는 주제로 꾸민 공연 마지막 곡인 ‘활활’에서 불에 타는듯한 무대 효과와 함께 등장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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