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관절염 유전자 치료 시작

▲ [이춘택병원] 병원 전경 사진
▲ [이춘택병원] 병원 전경

수원 이춘택병원은 본격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세포 치료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는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직접 주입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주사기로 무릎관절에 직접 약을 주입해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님1
▲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의 주성분은 정상사람 연골세포와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가 형질 전환된 연골세포다. 장기간 통증과 무릎관절의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무릎관절 환경을 개선해 골관절염 악화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존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나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2002년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인 ‘로보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수술에 성공한 후 세계 최다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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