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청년스타트업’ 핵심가치 설정

구리시가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로 명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최종 유치 시 스타트업(Start Up)을 핵심적 가치를 ‘청년 스타트업’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구리에 유치하는 테크노밸리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공간으로써 뛰어난 인재들이 창업을 위해 모여드는 그야말로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를 위해 구리테크노밸리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신생 벤처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타와 스타트업 캠퍼스 등을 설치해 청년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활력 넘치는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사물인터넷 기술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창업지식센터와 이를 결합한 첨단 연구소를 설립하고,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창업생태계가 민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와 달리 그야말로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이라며 “주요 시설에는 최첨단 IT 기업이나 연구소들이 입주하게 되는 만큼 이를 연계해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결실을 찾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역할과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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