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임시공휴일에도 정상진료 실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다음달 2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도의료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생길 수 있는 의료공백을 우려, 이를 최소화하기위해 노ㆍ사 합의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수원ㆍ의정부ㆍ파주ㆍ이천ㆍ안성ㆍ포천병원은 임시공휴일인 다음달 2을 비롯해 추석연휴에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더욱이 임시공휴일은 다른 공휴일과 같이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돼 평일보다 환자 본인부담금이 30~50% 늘어나는 반면, 도의료원은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병욱 도의료원장은 “경기도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및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경기도민이 불편함 없이 연휴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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