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16년 몸 담은 JYP와 이별

16년 몸담은 JYP 떠나는 조권.연합뉴스
16년 몸담은 JYP 떠나는 조권.연합뉴스
인기 그룹 2AM의 조권(28)이 16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권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JYP와 논의한 끝에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 새 기획사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이 소속사를 나오며 2AM 멤버 전원은 JYP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자리잡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존중한 결정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열려 있어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연기자와 가수로 개별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냈던 조권은 지난해 2월 싱글 ‘횡단보도’를 발매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또 일찌감치 넘치는 ‘끼’로 ‘깝권’이라 불리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고, 올해 2월 종영한 엠넷 ‘골든 탬버린’에서는 MC로 출연했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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