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발맞춰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지역에 산재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계절별 8미9경’, ‘월별 가볼 만한 곳’ 등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인천의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분류해 만든 ‘인천관광 100+!’ 이란 책자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인천은 인천만이 가진 강점을 활용한 관광 요인을 부각시켜야 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INK 콘서트’ 등은 타 시도에서도 부러워할 만큼 유명해진 볼거리이다.
또한, 개항장 및 원도심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 골목 등 각종 드라마 촬영지,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수도권 유일의 염화 온천이 있는 석모도,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비롯한 168개의 인천 보물섬, 신포 국제시장 등은 인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와 먹거리이다. 얼마 전 개최된 ‘INK 콘서트’는 국내외 관객 4만여 명이 모인 대형 행사로 개최 장소인 문학경기장과 그 주변 지역은 최대의 호황을 누렸을 만큼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의 3개년도(2014~2016년)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인천여행 이동총량은 1천324만9천169일로 2015년 대비 성장률이 20% 이상 급성장하며 전국 2위에 올랐으며 가구여행 관광객의 만족도 역시 2014년 11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4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가구여행 관광객 대상 재방문 의향 조사에서는 2014년 14위, 2015년 6위, 2016년에는 제주도 다음으로 2위를 달성하였으며 타인 추천 의향에서는 2014년 12위, 2015년 9위, 2016년 5위로 매년 큰 폭으로 향상되며 인천관광의 청신호가 곳곳에 켜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창립 1주년을 맞아 ‘미래전략 2020’ 선포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미래관광 트렌드 분석, 집단지성과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4대 전략과 12대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등 인천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수립했다.
공사의 4개 전략은 인천관광 리더십 강화와 공사 핵심사업 고도화, 인천관광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이며, 이에 따른 12대 전략과제를 도출해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공사의 비전인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1등 공기업’이 되는 것이다.
9월22일, 출범 2년을 앞두고 공사는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공기업으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인천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김준모 인천관광공사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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