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올해 SCI급 논문 9편 발표…의료진 학술연구 성과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올해만 학술 논문 9편을 발표하는 등 의학 학술연구분야에 성과를 내고 있다.
SCI는 과학기술 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지를 선정,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지표 역할을 한다.
병원은 올해 허동화 원장의 논문을 비롯해 9건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6건은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다. 병원은 최소침습수술 중 하나인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존 절개 척추수술 방식이 6mm 정도의 구멍으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삽입하는 ‘최소침습수술’ 방식으로 옮겨가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2017년 SCI에 게재된 논문 중 6편이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다.
병원은 창립 후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 지속적인 연구를 하며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 것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 권위 있는 학회에서 총 250건의 연구논문 발표하고, SCI 저널에 26건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후학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를 중시했던 윌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재정 지원을 비롯해 여러가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게재된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부 골 유합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측방 요추부 골 유합술’의 경우 세계 최초 SCI 논문 게재가 된 것으로 척추수술의 발전을 세계적으로 보여준 성과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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