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5년(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등 13개 수술에 대해 병원급 이상 전국 4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종합 평가고 그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성빈센트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위수술 ▲대장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견부수술에서 100점 만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종합점수 99점을 기록했다. 동일종별 평균 82.4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8.4점을 기록한 상태다.
관계자는 “그동안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진료에 임해온 성빈센트병원이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수술환자에 대한 적정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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