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시작

▲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1
▲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1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이 2일부터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심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한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함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논의해 결정하는 방법이다.

 

병원은 환자의 병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향 및 수술 일정 등이 한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여러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제생병원의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베테랑 전문의와 암코디네이터로 구성돼 있다.

▲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2
▲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2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외과 김기호 기획실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암 환자의 완치율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부인암, 비뇨기암 등에서도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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