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전경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전경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국내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 중 2015년 1년 동안 원발성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방암 평가는 유방암이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보조요법 ▲결과 지표(평가 입원일수, 입원진료비 등 2개 항목) 등이다. 평가 결과, 동국대일산병원은 전체 종합 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동국대일산병원은 환자 평균 입원 일수가 전국 평균(8.9일)보다 짧은 8.8일을 기록했고, 진료비는 362만1천 원으로 전국 평균 381만9천 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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