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 금은모래 강변공원 120년 된 매화나무 식재

▲ 기타. 여주금은모래강변에 120년 매화나무 식재

원경희 여주시장이 시 농업기술센터 내 120년 된 매화나무를 남한강 금은모래강변공원에 옮겨 심었다.

 

이 매화나무는 지난 2008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 당시 시 농업기술센터에 기증한 흥천면 문장리에 거주한 故 황일환 선생이 소유했던 것으로 수령이 120년 이상된 고목이다.

 

원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남한강 금은모래유원지 강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매화나무를 옮겨심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령 120년 된 매화나무는 이른 봄 화사한 매화꽃과 함께 매실을 수확할 수 있고 매화의 꽃말은 고품격과 기품으로, 조선시대 선비 강희안은 저서 ‘양화소록’ 중 화목 9등품론에서 매화나무를 1품으로 분류한 기록이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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