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대선을 눈앞에 둔 국민들은 이번 선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국민 모두의 투표참여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또한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우리 모두는 힘쓰고 있다. 한 뜻, 한 뜻이 모여 이루어지는 선거. 어떻게 해야 정말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을까? 선거관리위원회의 슬로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선거에 있어 공정은 제일 처음이자 시작이 되는 씨앗과 같은 존재이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 부정ㆍ부패에 대한 단속활동이 이어지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정함을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이로써 아름다운 선거로 피어나기 위한 씨앗이 태동하는 것이다.
공정한 선거가 만들어지는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어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끊임없이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했을 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이다. 참여는 선거를 통하여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한 양분의 역할을 한다.
국민들은 스스로 지식을 쌓고 정치권에 관심을 가지며 어떤 후보가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할 수 있는지 찾아본다.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선거에 관련된 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며 이러한 소소한 참여들이 모이고 모여 양분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양분 없이 피울 수 있는 꽃은 없기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시각의 선거에 관한 다양한 관심들이 모이고 모여 선거를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꽃이 피어나기 전 한 곳으로 어우러져 꽃을 보호하게 되는 꽃봉오리가 있는데 이것은 화합이라는 의미와 같아진다. 국민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들이 양분이 되어 모여지고 씨앗이 피어나 줄기를 타고 마지막 행선지를 향한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이념들이 선거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서로를 감싸고 서로를 위해준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해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부딪히는 속에서 이해가 깊이 있게 되고 한 곳으로 모여져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것이다.
마침내 공정이라는 씨앗의 태동으로 모두의 참여가 양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화합이라는 봉우리가 꽃을 보호하며 마침내는 선거일이 되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게 되는 것이다. 모두의 뜻이 합하여 피어난 꽃은 어느 꽃에 비할 바 없이 너무나 아름답다.
국민들의 손길과 마음이 들어가 그 생기가 빛을 발하고 아름다운 잎 하나 하나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향기롭게 해준다. 그리고 선거란 꽃은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고,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면 미래의 또 다른 우리가 그 꽃을 다시 피워주리라는 굳은 믿음을 갖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희 슬로건의 뜻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답을 찾았을 거라 생각한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다.
모든 국민들의 뜻이 모인 선거, 미래의 희망찬 기대를 가져다 주는 선거가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의 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김영욱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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