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이들 ‘축복받는 초경맞이’ 함께 도와요”

적십자사 경기지사·수원 쉬즈메디병원, 기부금·생리대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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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와 수원 쉬즈메디병원(대표원장 이기호)은 지난달 29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순면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초경 맞이’ 용품을 전달하고, 기초보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도내 소외계층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쉬즈메디병원 임직원들은 초경 맞이 용품 마련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전달할 용품 포장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쉬즈메디병원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적십자사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구호활동, 생명사랑교육 등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보급하고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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