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여주 간 경강선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철도부지 내 주차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철도부지 내 주차장은 지난해 9월 24일 경강선 개통 이후 전철 이용객들에게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됐으나 최근 코레일네트웍스㈜가 경강선 관리·운영 업체로 선정되면서 유료화된다.
시는 이에 따라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여주역세권 임시주차장 148면과 하상주차장 50면 등 198면과 능서역세권 임시주차장 60면 등은 잠정적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추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중 시내버스 6~7대를 증차,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호 시 교통행정과장은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등이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저렴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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