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남·포천시장 후보 국민경선으로 확정”

내일부터 전화면접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은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보궐선거 2곳에 대해 국민경선(전화면접 여론조사)으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사무총장)는 지난 13일 후보 면접 직후 추천 방식을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14일 오전 하남시장 후보 3명(김상호·김시화·오수봉)을 놓고 국민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뽑기로 최종 결정했다.

 

면접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은 전략공천 기우에 대한 강력 반발과 경선 룰에 있어서는 당원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국민경선을 선택하되, 룰은 100% 일반 경선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전화면접 여론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장 후보 역시 이원석·최호열 2인에 대해 전화면접 여론조사에 의한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당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개최, 포천2 도의원 경선후보자 (김우석·장승호)를 확정하고, 15일 선관위 회의를 거쳐 경선후보 등록 일정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ARS 50%, 국민여론조사 ARS 50%) 여론조사 일정을 확정한 뒤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당은 용인3 도의원 후보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남=강영호·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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