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1차 리모델링 완료

▲ 별첨1.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 창구 및 대기공간
▲ 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 창구 및 대기공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응급의료센터 1차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1차 리모델링은 감염관리와 소아청소년 진료 권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의료센터 안쪽에 위치한 소아청소년과를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확장 재배치, 대기 환경과 환자의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 구역은 병원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캐릭터로 꾸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기실에는 모니터를 설치해 환자별 진료 및 검사일정 진행 상황, 재원 환자수, 평균 대기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내원 환자를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선별실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함으로써 입구에서부터 감염의심환자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 소아 및 경증, 중증, 감염 등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의 중증도를 구분해 동선별로 좀 더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실을 통해 철저하게 감염을 관리할 방침이다.

 

응급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진영 교수(정형외과)는 “응급의료센터는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곳이니 만큼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별첨2.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 접수창구
▲ 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 접수창구
▲ 별첨3.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_소아청소년과 구역
▲ 리모델링된 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구역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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