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이 감염병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도의료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꾸준히 정비, 수원ㆍ의정부ㆍ파주ㆍ이천ㆍ안성ㆍ포천 등 6개 병원에 1인실 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감염병 발생 시 단계적 대응체계와 보고 및 신고체계 등을 담은 6개 병원 통합 ‘감염병관리지침’을 제정했다.
특히 지난 9일 도의료원장, 안성병원장,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안성시보건소장 및 관계자들과 자리를 갖고 감염병 관리체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병욱 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 및 관내 보건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차 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과의 연계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도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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