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美 리틀락시와 ‘상징조형물’ 교환

국제 자매도시간 교류강화 MOU
“지역기업 세계진출 시금석될 것”

▲ 하남시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리틀락시 방문
▲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왼쪽 두번째)이 미국 리틀락시 관계자와 국제 자매도시간 상징조형물 교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 상징조형물을 교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리틀락시와 국제 자매도시간 상징조형물 교환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앞서, 국제 자매도시와 조형물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국제교류와 협력 등을 강화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하남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자매도시 간 상징물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다.

 

리틀락시와는 지난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그동안 11차례 방문과 10차례 방한이 진행됐고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홈스테이 등)도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이번 방문에는 국승현 하남시 국제화 추진협의회 부회장(햇발병원 원장)과 김갑철 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안에 조형물을 상호 설치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국제 자매도시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문화ㆍ체육분야 민간인 교류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로 세계 속의 하남으로 성장되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루산(乳山)시와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도 상징 조형물 교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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