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유니온타워에 1년 뒤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이 지난 11일 설치,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 주는 것과 달리 ‘느린 우체통’은 1년 뒤에 우편물을 배달, 수신자가 1년 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느린우체통은 하남시친환경사업소와 하남우체국이 서로 힘을 합쳐 유니온타워 전망대 3층에 설치했다.
전망대 방문객이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온타워가 그려진 엽서와 필기도구도 비치했다. 본인이 별도로 준비한 편지지와 엽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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