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구내식당 점심메뉴 닭 오리 소비촉진 불안감 해소

▲ 6 여주시청 구내식당 점심메뉴 닭 백숙으로 소비촉진  (2)

여주시는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매주 1회 닭과 오리고기를 점심 메뉴로 제공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AI)자로 어려움에 처한 가금류 사육 농가를 돕고 공무원들이 닭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시는 구내식당에서 매주 1회 닭갈비 버섯볶음, 닭 가슴살 샐러드, 닭 백숙 등 닭고기로 조리한 메뉴를 내놓는다. 11일에는 간부공무원, 직원, 시 위촉 공수의사 등 300여 명이 닭 백숙으로 점심을 했다.

 

원경희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닭과 오리고기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주 1회 닭·오리고기를 점심메뉴로 내놓고 있다”며 “소비 촉진을 위한 주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