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직업훈련생 21명 전원 합격

여주교도소는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실시한 제45회 상시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실기 검정에 응시한 정보기기운용 직업훈련생 21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3개의 직업훈련과정(지게차운전, 자동차정비, 정보기기운용)의 여주교도소 수형자들이 모든 과정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다. 특히 정보기기 운용 과정은 2012년 한국자격검정원으로 이관된 후 높아진 난이도에 일반인 합격률이 48.2%에 그치는 데 비하면 이번 여주교도소 직업훈련생들의 100% 합격은 놀라운 성과이다.

 

여주교도소의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과정은 1년 과정으로 PC정비 교육과정을 병행 이수 PC 마스터,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컴퓨터 및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21명의 수형자는 정보화 사회의 유망업종인 정보통신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룡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전문화·내실화를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방지를 통한 사회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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