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산후조리와 산모, 영유아 등을 위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여주보건소 인근에 설립, 오는 2018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가 민간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 운영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건립이 본격화됐다.
여주시가 운영할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천368㎡ 면적에 지상 2층 14인실 규모로 1층 600㎡는 산후조리원 홍보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모자건강증진실, 2층(768㎡)은 산후조리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39억4천만 원(도비 20억 원, 시비 19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단순히 산후조리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산모, 영유아, 주민들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보건프로그램 운영,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다자녀 등에 대한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2018년 7월 개원예정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며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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