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대왕 관광열차 내일부터 운행

▲ 여주 전철

여주시는 27일부터 여주~성남 간 경강선에 ‘세종대왕 관광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관광테마열차는 27일 오전 11시 여주역에서 ‘세종대왕열차 및 관광순환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하루 7~8회씩 운행될 ‘세종대왕 관광열차’는 일반열차와 다르게 관광열차의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해 열차 내부에 여주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광고판 140여 개를 설치했다.

 

시는 문화관광도시인 여주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나 코스로 나눠 관광순환버스 2대를 운영, ‘가’ 코스의 관광순환버스는 여주역을 출발해 신륵사~목아박물관~강천보~금·은모래유원지~황학산 수목원~명성황후생가~여주프리미엄아울렛~여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코스에 비해 30여 분이 더 소요될 예정인 ‘나’ 코스는 여주역을 출발해 여주 5일장~세종대왕릉~여주보~이포보~막국수촌·파사성~신륵사~여주역 코스다.

 

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 추진과 ‘돈이 도는 도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세종대왕 관광테마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여주를 찾는 시민들에게 첫 이미지는 매우 중요해 관광열차와 관광순환버스의 운행을 통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실체적으로 알리고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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