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28일 대규모 구인, 구직 알선 행사 추진

과천시는 직업을 갖지 못한 실업자를 위해 오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규모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와 경기도, 안양고용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어메이징월드 앤컴퍼니와 ㈜케이티엠앤에스 등 우수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CAST와 전화 상담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영업 및 경리사원 등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연령층 비율은 청년층 30%, 중장년 이상 70%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어메이징 월드컴퍼니로 한국마사회 내 말(馬)테마파크 ‘위니월드’에서 근무할 CAST 5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이마트 과천점에서 1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또 ㈜케이티엠앤에스에선 콜센터 상담원 20여 명을 뽑는다.

 

행사장에는 안양상공회의소와 과천창업지원센터, 과천시 네트워크 기관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취업 프로그램 안내, 구인구직 상담, 실업급여, 이력서 작성요령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을 비롯해 메이크업과 헤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무료 커피시음, 타로 적정검사, 이동진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과천 일자리센터와 안양 고용노동지청이 직접 발굴하고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업체”라며 “이번 구인ㆍ구직 행사를 통해 취업에 원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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