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번개탄 판매개선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5일 덕풍2동 주민센터와 하남마트 등 번개탄 동참마트 5개소와 함께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맺었다.
시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의 시범지역으로 덕풍2동을 선정ㆍ운영한 뒤 이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덕풍2동 번개탄 판매 마트 10개소 중 빙그레할인매장, 조예마트, 하나마트, 행복마트(수리남로), 행복마트(신장로) 5개소가 참여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인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으로 자살의 주요 도구인 번개탄의 판매를 개선,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 업소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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