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하남연장 조기 건설 추진위 발족 본격활동 돌입

▲ 하남, 지하철9호선 추진위원회 발족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23일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의 조기화를 위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9호선 하남연장 조기 건설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미사강변도시 공공 입주자연합회장인 유경훈, 민영 위원장인 김재중 대표가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윤재군 하남시의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소속 도ㆍ시의원과 미사강변도시 입주자 대표단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특히,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 의원은 “9호선 계획이 최종 확정됐지만, 착공까지는 서울시 구간의 확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최종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조속한 추가 과정을 마무리해 9호선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6월 정부의 9호선 하남연장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본사업에 반영되기까지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끈질기게 설득한 바 있다. 또, 그는 2009년 지하철5호선 하남선 연장을 위한 ‘하남지하철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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