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군 병영생활 행복나기 교육 등 지역사회 기여

▲ 서정대학교 군인성교육
▲ 서정대학교 군인성교육

서정대학교가 해마다 군부대를 순회하며 인성교육을 실시, 행복한 병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정대 아동청소년보육과(학부장 김예림)는 청ㆍ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군인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군 간부들이 장병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애로사항을 상담까지 해 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경기도내 군부대를 돌며 무료교육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대학은 지난해 군부대를 대상으로 200시간의 인성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 현재 120시간 이상 인성교육을 펼쳐오는 등 재능을 기부했다.

 

특히, 서정대가 인성교육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여타 기관의 인성교육과 차별화시킨 데 있다.

 

교육 프로그램이 장병 간 갈등관리 및 부대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가 하면 갈등을 겪고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편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담기법은 미 공군에서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방법을 원용한 것으로 우리 군에서도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행복학과 상담학을 비중있게 접목시킨 것도 큰 특징 중에 하나다.

 

김홍용 서정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군부대에 재능기부를 펼쳐 부대내 사고 예방은 물론 밝은 병영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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