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녹색기업' 재지정

▲ 삼성-지정서전달(왼쪽 홍정기 한강유역청장, 오른쪽 삼성디스플레이(주) 김성철 부사장)
▲ 왼쪽 홍정기 한강유역청장, 오른쪽 삼성디스플레이(주) 김성철 부사장

한강유역환경청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를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지난 19일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와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한다.

 

삼성전자㈜에서 분리돼 신규 법인으로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는 지난 2013년에 이어 환경 투자 확대와 협력사 환경안전 진단·컨설팅 등으로 이번에 다시 녹색기업으로 지정했다고 한강청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심사 기준연도인 2012∼2015년 600억원 이상의 투자로 노후 환경시설의 교체와 신ㆍ증설, 사고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 대기ㆍ수질오염물질의 관리농도를 법정 기준의 30% 수준으로 강화한 자체 기준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관리해왔다.

 

홍정기 한강청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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