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하남시는 최근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강남행 광역버스 9303번 노선 신설을 최종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노선은 하남시 창우동 간선급행버스 차고지를 출발해 스타필드 하남∼풍산지구∼미사지구를 거쳐 잠실역∼종합운동장역∼테헤란로∼강남역을 운행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모두 10대 버스를 10∼2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9303번 노선 신설에 따라 기존 9302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미사강변도시 서쪽 입주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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