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300만 인천시민 대변자 역할 기대”

명실상부한 지역 정론지로 인천 주권시대 함께 열었으면

경기일보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8년 창간 이래 28년 동안 인천과 수도권의 구석구석을 비춰온 경기일보는 명실상부한 지역 정론지로서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습니다.

 

‘민주언론 구현’, ‘신뢰사회 건설’, ‘지방문화 창달’의 기치를 드높이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오직 정론을 바탕으로 지역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님, 오동근 인천본사사장과 임직원, 기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시는 재정건전화 및 인천발 KTX 등 각종 현안사업 해결의 가시적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이 가진 무궁무진한 유·무형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민생주권 확보와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 양극화 해결을 후반기 시정운영의 핵심방향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의 시정 목표 달성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인구 300만 시대를 맞이하는 민선 6기 3년 차를 맞아 ‘인천 주권시대’를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도시로 새로이 도약하고자 합니다.

 

수요자 중심의 인천형 복지모델을 정립하고, 복지·문화·체육·환경 등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주권’, GTX·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및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등 인천중심의 ‘교통주권’, 168개 보물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내항 재개발 및 친수공간 조성, 마리나 확충 등을 통한 해양문명도시 인천의 ‘해양주권’,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인천 녹색 종주길 완성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주권’ 정상화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을 바로 세우고 ‘시민 행복을 더하는 인천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현장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시정에 폭넓게 반영하는 ‘소통과 협치’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외형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이정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개혁을 주도하는 인천주권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를 비추는 정보의 길잡이 경기일보의 창간 2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이자 정책제언자로서 시정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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