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청소년 15명이 최근 하남시를 찾았다.
7일 시에 따르면 리틀락시 청소년들은 홈스테이 형식으로 6박7일 동안 하남시 청소년과 교류활동을 펼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과 환영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간에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은 하남역사박물관과 광주향교, 하남문화원 붓글씨체험 및 유니온타워 등을 둘러봤다.
이어 5일에는 캐리비언베이를 방문하고 주말에는 청계천과 광화문, 경복궁 답사,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시와 미국 리틀락시는 지난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지난 2009년부터 지금껏 161명의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하남시 청소년 10여명은 지난달 리틀락시를 방문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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