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내달부터 관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안심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직접 보지 않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받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부부 등 주간에 택배수령이 용이하지 않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고속도로 무인택배수령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외곽고속도로 구리ㆍ남양주 영업소와 영동고속도로 군자 영업소에서 시범 실시 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 신청시 안심택배함(구리남양주:구리시 서울외곽순환도로 27, 군자: 시흥시 군자로 335번길 36-29)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기사는 고객에게 택배도착 문자와 물건을 찾을수 있는 인증번호를 전송하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24시간 연중 원하는 시간대에 물품을 찾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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