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사장은 지난 1995년 민주당 입당 후 줄곧 민주당을 지켜온 외골수 지역 정치인이다.
하남지역 출신으로서 동부초교와 남한중ㆍ고를 졸업, 지역사회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김 전 사장은 1ㆍ2ㆍ3대 내리 당선된 3선 시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다.
도시개발 전문가이기도 한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제5대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취임, 4년간 공사 중흥기를 이끌었다.
김 사장은 “다수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지역위원장에 선출된다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 새로운 조직구성과 함께 끝없는 열정으로 사랑받는 시민의 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남지역은 17ㆍ18대 재선을 지낸 문학진(63) 전 국회의원이 지난 19ㆍ20대 총선에서 잇따라 낙선하면서 최근 지역위원장마저 사퇴했다.
지난 1~3일 접수된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총 253개 지역 중 251개 지역에서 36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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