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4명 가운데 1명 입사한지 1년 이내 퇴사한다, 도대체 왜?…“회사 적응 실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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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입사 1년 내 퇴사, 연합뉴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입사 1년 내 퇴사.

대졸 신입사원 4명 가운데 1명이 입사한 지 1년 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기업 306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25.2%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300명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11.3%에서 9.4%로 낮아졌지만, 300명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대졸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지난 2012년 23.6%, 지난 2014년 25.2%, 올해 27.7%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2014년과 마찬가지로 300명 미만 기업(32.5%)이 300명 이상 기업(9.4%)보다 1년 내 퇴사율이 월등하게 높았다.

가장 큰 이유는 조직·직무적응 실패가 49.1%, 급여·복리후생 불만 20.0%, 근무지역·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15.9% 등이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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