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이수민을 제치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는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7야드)에서 펼쳐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지난 4월 유로피언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박상현은 18번 홀(파4)에서 2차례 연장전 끝에 이수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에서 개인 통산 5승을 기록,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껑충 올라섰다.
박상현은 “짧은 파 퍼트를 남겨두고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할까, 고함을 지를까’하는 세리머니를 생각했다. 고민 끝에 두 주먹을 쥐고 고함을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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