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1년까지 12개 도로 확장·신설 우선 검토

하남시는 8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건설 목표와 우선 사업순위를 담은 2020 도로건설ㆍ관리계획을 확정, 최근 고시했다.

 

시의 고시계획에 따르면 도로의 체계적인 건설 관리를 위해 천현동 429∼3번지 구간(700m) 등 5개 노선은 신설하고, 팔당댐∼광주 시계(1.38㎞) 등 7개 노선 도로는 확장을 우선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우선 사업으로 천현동 등기소 입구∼천현사거리 1.74㎞ 구간 확장 공사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꼽았다.

 

투자 우선순위도로는 경제성과 주변 도시 간 대단위 개발지역, 주변 지역 간 연계성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투자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구간은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도로”라며 “고시된 계획에 따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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