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제인자선골프대회] 이모저모

참석 내빈 시타 ‘오색 연막볼 장관’

○…대회 시타 행사에서 시타자들의 티샷이 오색빛깔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 이날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임창열 킨텍스 사장,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등 4명은 용인 골드컨트리클럽 스타트 하우스 앞 광장에서 대회 시타에 나서. 갤러리들의 구호에 맞춰 시타자들이 동시에 티샷한 시타용 연막볼들이 푸른 잔디 위에 아름답게 펼쳐지며 큰 박수를 받기도.

아름다운 자태 뽐내는 ‘여성팀 눈길’

○…눈부신 봄 햇살 만큼이나 단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여성팀들의 행보에 눈길. 여성 4명으로 구성된 의정부CEO연합회 팀은 화려한 패션으로 무장한 채 자외선차단 볼마스크를 착용하고 필드를 누벼. 샷 한 공이 연이어 벙커에 빠지자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지만 해맑은 미소로 ‘나이스 샷’과 ’OK’를 외치며 대회를 즐겨. 여성 참가자들은 “다른 팀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은 마음에 빨리 경기를 진행했더니 평소(?)만큼의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며 함박 웃음.

‘경기일보 쉼터’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본보에서 마련한 ‘경기일보 쉼터’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챔피언 코스와 마스터 코스 출발 지점에 마련된 ‘경기일보 쉼터’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막걸리와 음료수, 오이 등 간단한 주전부리를 제공. 참가자들은 라운딩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쉼터에 들려 시원한 막걸리 한 잔씩을 원 샷. 막걸리 맛에 반해 자리를 꿰차려는 참가자들을 필드로 돌려보내려는 안내 요원들의 웃지 못할 헤프닝도 이어져. 한 참가자는 “내년 대회에는 매 홀마다 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참가 경제인들 9개 이글 기량 과시

○…이번 대회에서 참가 경제인들은 무려 9개의 이글을 잡아내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 이날 이글을 기록한 김범수씨(수원상공회의소)는 “몇일 전에도 이글을 잡았는데 오늘 42번째 이글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 내년 대회에서는 홀인원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해. 또 송성범씨(유토피아 여행사)는 “좋은 의미를 지닌 대회에서 좋은 지인들과 함께하다 보니 이글을 기록한 것 같다. 내년에도 반드시 참여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겠다”고 밝혀.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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