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도시 권역에 기업형수퍼마켓(SSM)이 잇달아 입점을 서두르고 있다.
13일 시 등에 따르면 차세대 수도권 주거도시로 평가받는 위례신도시(하남권역)에 복합쇼핑 문화공간인 ‘이마트 타운’이 들어 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학암동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유통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이마트 타운 건립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마트 타운은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타운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15만9천798㎡ 규모로, 다양한 판매·유통시설을 원스톱 쇼핑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형 판매시설인 이마트와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몰을 비롯해 유명 전문매장, 영화관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내년 하반기 미사강변도시에 입점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 할인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코스트코가 처음이며 오는 2017년 하반기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최근 자족시설용지 2필지(1만4260㎡)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낙찰자로 선정된 ㈜코스트코코리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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